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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생각보다 조금 빠지고 있습니다. 덩달아 코스피도 0.76% 빠진 3108포인트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그렇지만 코스피, 코스닥이 좋지 않으니 재미없는 장이 연속이네요.
오랜만에 삼성전자 차트를 확인해 보게 되었는데 차트로 보는 삼성전자 연말 시황과 전망은 어떻게 될지 몇 가지 시나리오를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참고용으로 보시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신중히 투자하시고 공부하셔서 큰 수익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월봉, 년봉으로 보는 차트
삼성전자 년봉 주식 차트를 먼저확인해보자. 정확히 찝을 수는 없지만 그동안 꾸준히 우상향을 한 삼성전자 차트이다. 이번 2020년 코로나로 인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제외하더라도 그동안 상당히 큰 상승을 이어왔다. 그래서 저 차트를 보고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가? 2020년을 제외한 지난 2017, 2018, 2019년은 시가, 고가가 비슷하다. 그리고 반도체 품귀현상과 더불어서 2020년에는 상당히 큰 상승을 이어왔지만 생각만큼 전 고점을 뚫지 못하고 아지 지겨운 장의 흐름이다. 강한 거래량을 동반한 흐름을 보여야 하는데 아직 2021년 1월 이후 정말 근 1년 내내 답답한 흐름인데 중요한 것은 아직 삼성전자의 저점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도 상당히 힘겹게 버티고 있는 모습인데 확실한 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확히 찝어 드리자면 아직 삼성전자는 2021년 남은 3개월간 하락자리가 보인다는 것이다. 뉴스나 여러 사업확장이나 기업인수나 반도체, 스마트폰 판매량 등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왜 주가는 그것을 반영하지 못하는 모습일까? 제가 볼때는 삼성전자는 2020년 실적대비 과거 차트로 보나, 2021년 1월에는 상당히 큰 오버슈팅이 있었고 아직 더 내려갈 자리가 보인다는 것이다. 적어도 이런 흐름은 7만원을 보러간다는 것이다. 68000원? 65000원? 정도인데, 만약에 일반 개미인 우리가 알 수 없는 내부정보가 빵~ 터져서 좋은 흐름으로 상당한 큰 거래량과 더불어 매수세가 나온다면 이 차트는 140000원까지 볼 수 있는 자리다. 지금 140000원자리면 50:1이었으니 700만원 가격과 똑같으니 상당히 큰 상승이다. 역대급이다.
다만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앞으로 한국과 미국의 테이퍼링, 금리인상, 정부의 대출규제, 기재부의 주식 양도세관련 세금 등 다양한 악재가 있어 쉽지 않겠지만 3년내 정리가 되고 그 이후부터는 새로운 자리가 보이지 않을 것이다. 만약에 삼성전자를 1년 투자할 생각으로 들어온 주식투자자가 계신다면 상당히 좋지 않은 실적으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주식 유명 유투버, 어디 투자자 라고 소개하면서 가치투자라고 하면서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등 추천한 사람들 반성 좀 해야할 것이다. 다음에 네이버, 카카오도 한번 설명을 해야겠지만 무조건 좋다, 좋은 주식이다, 가치투자 종목이다 추천을 한 사람들 과연 흐름을 읽을 줄 아는 것인가 싶다. 예전 TV주식방송에서 주식전문가라고 나와서 이야기하던 사람들 유튜버로 바뀐거 말고 뭐가 더 있을까 싶다.
삼성전자 주가, 일봉차트와 삼성전자의 전망
삼성전자 일봉차트를 보시면 겨우겨우 지지하면서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저항선은 78000원이고 지금 지지하려는 구간은 76000원이지만 내려갈 자리가 보여 75800원쯤 되어 보인다. 기억을 해야될 것은 주가는 올린만큼 뺀다. 이런 종목은 더 깊게 빼진 않지만 정말 선방한다면 반은 빼고 가벼운 종목들은 올린만큼 그대로 뺀다는 것. 최악은 63000원까지 뺄까 싶지만 3개월 시간을 고려하면 기준선이 올라오기에 68000원~70000원 사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올해 종가가 이렇게 마감될 수도 있다. 다만 상당한 호재거리가 나온다면 우리는 거래량을 봐야하고 정확히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전고인 96800원은 그냥 올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아무리 장이 좋아도 이런 흐름은 최소 1년, 보통 3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주식이란 대응의 영역이다. 실시간으로 대응을 하여야 하고 내가 생각하는 손절가 아래로 깬다면 과감하게 깨어야 한다. 그 손절가가 왜 그 가격인지 적어도 3가지 이유 이상은 있어야 한다. 그냥 가치투자, 장기투자이니 기다린다는 것은 손절가를 지나 차마 그 손실을 감당하기 두려워서 기다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삼성전자에 믿었던 만큼 그 믿음이 1년이 아닌 우리는 3년을 기다려야 하는 종목이고 제발 좀 대출이나 몰빵해서 삼성전자니까 괜찮아..이런 마인드 버리자.